과천시와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 개최하는 ‘제2회 과천 벚꽃엔딩축제’가 다음 달 7일부터 5일간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21일 시에 따르면 벚꽃축제의 첫 행사인 ‘꽃비 내리는 과천 한바퀴’(벚꽃길 걷기대회)는 총 4.6㎞의 벚꽃길을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행사로, 4월 7일 오후 1시 렛츠런파크 벚꽃길 메인무대(금동천마상 옆)에서 집결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증서 제공, 자원봉사실적 2시간 인정, 관내 업소 할인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시 홈페이지 팝업창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 벚꽃길은 축제 5일간 운영되며, 코스마다 공동 개최기관들의 다양한 벚꽃축제와 재미있는 캐릭터 포토존들을 만날 수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봄맞이 산책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

신계용 시장은 "꽃비 내리는 하얀 벚꽃길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경험을 통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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