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채인석 시장과 김정주 시의회 의장, 권칠승(민·화성병)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조광명·박윤영 도의원, 시의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진정 해야만 하는 일에 주목했기에 그 어떤 도시도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 화성창의지성교육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5년 연속 선정,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 건립, 전국에 전파된 농업인 월급제 등 그간의 다양한 성과들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인내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화성시민이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민들과 함께 화성의 내일을 바꿔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시민과 단체, 공무원 등 64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낸 시의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2읍 12면 1동, 인구 21만5천여 명에 불과했으나 18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71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한 해 예산 규모도 당시 1천900억 원에서 2조2천745억 원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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