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인겸(65·사진)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21일 "하남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는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잇따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의 권력형 비리로 인해 실추된 하남시민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더불어 민주당은 최근 발생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 현 시장의 공천 심사를 허용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하남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평생 하남인으로 살아온 김인겸이 반드시 품격 있는 하남시,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를 만들어 하남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스마일 하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하남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불가피하게 양적·외형적 성장을 추진해 왔지만 ‘경기도 1등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남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하남’을 목표로 질적·내적 성장을 중심으로 한 창조적인 도시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스마일 하남 ▶하남의 기존 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도시 컬러풀 하남 ▶하남 지하철 시대와 함께 하남의 미래를 책임 질 과학기술창업벤처 및 애니메이션산업 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넘치는 그레잇 하남을 건설하는 ‘스마일 하남, 컬러풀 하남, 그레잇 하남’을 시정운영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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