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66·사진) 자유한국당 남동을 당협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에 도전한다.

김 위원장은 21일 "주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남동구에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꿈틀거리고 역동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겠다는 결기를 갖고 남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빛나는 일보다 구민이 원하는 일을, 인천시와 남동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중앙위 기독교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교우회 상임이사, 해병전우회 인천시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호남향우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구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남동구 ▶아이 키우기 더할 나위 없는 남동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도시 남동구 ▶남동공단 활성화로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 ▶구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 남동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골목마다 아이들 울음소리가 들리는, 젊은이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남동구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