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의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형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직전년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지식서비스업인 경우 20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 기업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경우도 해당된다.
평가를 거쳐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제품혁신분야인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 규격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시장개척분야인 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에 기업 수요에 맞춰 자율 선택으로 1년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184개를 선정해 지원 해왔다. 아울러 월드클래스 300에 4개 사, 코스닥 상장 5개 사 및 100만 달러 이상 수출탑 10개 사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매출증가는 총 4천353억 원, 일자리 1천72개 창출, 지식재산권도 334건을 취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1개 기업당 매출액은 23억7천만 원, 일자리는 5.8명, 지식재산권은 1.8개가 증가한 셈이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최우선 목표"라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경기도 스타 기업들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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