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초청된 양진채 작가는 ▶개항기 ▶식민지 시대 ▶현대 ▶분단 ▶노동 등 다양한 시점과 관점에서 소설 속에 등장한 인천항을 소개했다. 양 작가는 항만 노동자였던 아버지와의 추억, 북성포구 어시장 등 소설 속에 소재로 사용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인천항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의미를 가진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 작가는 「변사기담」, 「인천을 낳다」 등 인천을 배경으로 한 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소설가로, 인천을 기반으로 한 저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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