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란 단어를 검색해봤다. 많은 설명이 있었지만 ‘공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국가 또는 공공단체와 광의의 공법상 근무 관계를 맺고 공무를 담당하는 기관 구성자를 말하며, 신분과 지위에 있어 일반 사인과는 다른 특별한 법적 취급을 받고, 현대 민주국가에서의 공무원은 정치적으로는 국민의 대표자. 수임자로서 국민 전체에 봉사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지는 것을 본질로 한다’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평택시는 지난 1월 27일 AI 발생 이후 두 달 여 만인 지난 16일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AI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AI 발생 거점 농장 주변에 항공 방제와 생석회 도포 그리고 농장 출입차단, 위험지역 도로 소독 등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민원이 생기면 당연히 공공단체의 공무원은 대책을 세우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이번 AI 사태로 평택시 공무원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도 사람인데 추운 날씨에 AI 확산 방지를 위해 한마음이 돼 불철주야 만전을 기하는 노고에 고마움을 표해본다.

 평택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젊은 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로 최대 개발 호재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펼쳐질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을 위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확대하고,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 유치와 LG전자 확장,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그리고 포승지구와 현덕 지구의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 등 젊은 평택, 기업하기 좋은 호재 도시 평택,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49만 평택시민들의 저력과 평택시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어느 곳에선가 지켜보며 끊임없이 도와주고 돌봐주는 존재를 ‘키다리 아저씨’ 라고 말한다.

키다리 아저씨는 소설 속에서만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현실에서는 평택시 1천800여 공무원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평택시민의 키다리 아저씨다.

 평택시는 ‘공직자가 경청하고 소통하는 행복도시 평택,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겠다’는 3월의 평택시정신문의 슬로건처럼 계속 소통하고 토론하며 평택시민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존재가 돼 주기를 바란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