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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제4대 대표이사로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이 취임했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성남FC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취임식을 가졌다.

윤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성남FC의 대표이사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현재 구단이 처한 재정적 어려움 등 대표이사로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들도 많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량 있는 구단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성남FC가 명문구단으로 재도약해 시민들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 스폰서십 유치 등을 통해 성남FC가 지역에 더욱 견고히 뿌리를 내리고 자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성남시 공보관, 비서실장을 거쳐 정보문화센터 소장, 수정·분당구청장을 역임하며 36년간 공직을 수행하고 지난해 5월 정년퇴임했다.

이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취임, 6개월여 간 센터를 이끌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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