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전년도 대비 당기순이익이 444.35% 증가하며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공사는 2017년 경영 성과에서 ▶매출액 760억6천424만 원 ▶영업이익 10억4천219만 원 ▶당기순이익 133억7천613만 원으로 전년(당기순이익 30억1천여 만원) 대비 444.3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출범 후 첫 사업이던 위례신도시 A2-8BL 공동주택사업 준공 및 100% 입주를 마치고, 지난해 9월 사업정산(PFV청산)을 완료했다.

또 판교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6월 택지 대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판교 대장지구는 공사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개발사업 컨설팅 신사업으로 추진, 인적자원 활용에서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앞서 공사는 이 같은 흑자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 "공사의 흑자달성 이면에는 최소 개발인력을 통한 효율적 인적 자원 활용이 큰 몫했다"라며 "특히 신규 사업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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