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강종합대책 수립 20년 기념 공과평가 토론회’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강종합대책 수립 20년 기념 공과평가 토론회’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강종합대책 수립 20년 기념 공과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한강수계 상·하류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강종합대책과 관련된 환경정책 및 관련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강수계관리기금 중장기 운용계획에 대해 관리자, 수요자 및 전문가 입장 등 각계각층의 여론 및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수자원본부 조준식 과장이 ‘경기도 시각으로 바라본 1998 한강종합대책의 성과와 한계’를, 특수협 이광현 연구위원이 ‘한강종합대책 내용 분석과 성과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우석훈 정책국장은 "이번 토론회에 대한 환경부의 입장과 향후 물 관련 환경정책 및 제도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기조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며 "한강 수질 보전을 위해 한강수계 구성원 간 대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수협은 2003년 팔당호의 수질 보전 및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경기도와 환경부, 팔당호 주변 시·군 주민이 모여 만든 협의체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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