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는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계획의 수립,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 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특히 노사공동훈련센터는 ‘부천지역 하이로드(High Road)형 전략산업 고용촉진사업’과 ‘소기업 밀집지역형 4in1 융합 회계사무인력 공급사업’ 등 2개 사업을 제안해 선정되면서 국비 2억3천300만 원, 부천시 대응투자 3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부천지역 하이로드형 전략산업 고용촉진사업’은 2012년에 시작해 올해 7년차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능훈련,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해 지역 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소기업 밀집지역형 4in1 융합 회계사무인력 공급사업’은 관내에 밀집돼 있는 50인 미만 소기업에 종사할 사무직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다기능 인력을 선호하는 소기업의 현장수요를 반영했다. 금형, 기계업종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산업구조를 감안해 회계·사무업무 외에 설계도면 작성, 해석, 수정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결합해 멀티 사무원으로 성장시키는 지역 내 유일한 취업훈련과정이다.

지원사업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매달 80% 이상 출석한 훈련생에게는 교통비, 식대 등 훈련실비가 지급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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