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양궁 2관왕인 기보배(광주시청)가 태극마크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기보배는 22일 끝난 2018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2위(배점 합계 7.0점)를 차지해 8명의 국가대표에 들지 못했다. 여자부 1위는 이은경(순천시청·34.5점)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선 김우진(청주시청·42.0점)이 1위로 국가대표 지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국가대표 가운데 오진혁(현대제철)과 임동현(청주시청)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6·7위로 태극마크를 지키게 됐다.

국가대표 선수들(남녀 8명씩)은 2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이후 1·2차 평가전을 통해 8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남녀 4명씩)가 선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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