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의원직을 이어간다면 남동구 내 중학교 무상교복 조례를 발의할 겁니다. 검토 결과, 약 12억 원에서 15억 원이면 지역 내 중학교의 무상교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낭비성 예산을 줄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문종관(바른미래당·42·사진) 남동구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 의원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남동구 가선거구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문종관 의원은 요즘 학부모 총회를 찾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그는 "나름대로 지난 4년 동안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며 "보람 있는 일도 많았지만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초선 의원으로서 행정경험이 없기에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 중 하나로 재선 의원이 돼 더욱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며 "자신이 받은 성원을 두 배, 세 배 이상 보답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 의원은 "재선 구의원이 돼 다시 한 번 논현동과 남동구 발전을 위해 지역 일꾼으로 봉사하겠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고, 은혜를 베풀어 준 주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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