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윤화섭(민·62·사진)의원이 22일 6·13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바뀌는 세상에서 또 다른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안산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본적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고 있다"며 "안산을 다시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도시, 사람사는 도시, 살맛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창업 보육회사 유치 ▶1가구 1취업제 도입 ▶안산 마미 케어 프로젝트 시행 ▶공공형 치매 전문병원 설립 ▶보육시설 1마일(mile)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도의원 3선을 지낸 윤 의원은 제7대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제8대 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날 안상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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