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에 출마한 김경표(민·56·사진)예비후보가 ‘쑥쑥 정책’ 1탄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목감천 치수대책으로 생기는 저류지와 안양천변에 다채로운 스포츠시설을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목감천 치수대책으로 생기는 66만㎡ 규모의 저류지에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베드민턴장 등이 들어서는 ‘스포츠 종합타운’을 만들겠다"며 "이곳은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02만1천㎡ 부지에 1조7천494억 원을 들여 첨단R&D단지, 주거문화단지, 일반산업단지, 물류유통단지 등 4개 구역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선 목감천 치수대책이 필수적인데, 홍수 위험이 있는 목감천에 저류지 3개소, 제방 8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천126억 원이 소요된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생기는 저류지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스포츠 종합타운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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