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정진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학교 중심 교육행정 5대 정책 공약’ 등 2차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 22일 정진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학교 중심 교육행정 5대 정책 공약’ 등 2차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정진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주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교육주체 참여 생태계 ▶정책평가 ▶공동 교육감 ▶지자체 협력 ▶교육청 조직 개편 등 교육행정 5대 정책기조와 이에 따른 세부 사업 및 추진 방안이 담긴 ‘학교 중심 교육행정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주민 등 교육의 4주체가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교육청이 구매해 실행하는 방식의 ‘교육정책마켓 운영’과 교육청의 주요 사업 평가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주체에게 대폭 이양해 교육청 조직과 인사에 반영하는 ‘정책평가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내년까지 법적 근거 및 시스템을 마련해 2020년부터 선거를 통해 ‘공동 교육감제’를 실시하고, ‘촛불민심형 경기교육위원회’를 발족해 교육주체 누구나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행정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이 밖에도 도교육청의 인력과 조직을 기획과 협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도교육청 인력을 현장과 지역으로 재배치해 교육청을 현장형 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기획과 협업 중심의 생동하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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