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2일 본사 1층 로비에서 남동경찰서와 남동소방서, 공사 자체 방호 인력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공사에 테러범이 백색 가루를 살포한 후 도주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또 각 기관별 초동 대응 조치반이 현장에 출동해 초동 대응을 완료하고 경찰특공대가 테러범을 검거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테러 발생 시 공조체계를 확립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훈련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소방·시설 방호 등 유관기관 간 초동 대응과 조치 태세를 점검했다"며 "향후 문제점들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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