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포토에 운명 달려' … '스모킹건급이 있나'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 정봉주 전 의원이 조사를 끝마치고 귀가했다.

22일 정봉주 전 의원은 고소인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6시간 40분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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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 정봉주 전 의원이 조사를 끝마치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뒤 정봉주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증거자료와 사진 위주로 말했고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경찰에 제출한 사진 780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검토했다"며 "확인하기 원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했고 경찰 측에서 더 분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민 피디는 성추행 의혹 정봉주 사건에서 쟁점이 된 사진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대응할 기회를 주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물증이 나온다 하더라도 인정하지 않는다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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