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601010009407.jpg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 일명 부막페스티벌이 예년보다 훨씬 커진 규모로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하남문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하남 부막페스티벌은 하남시가 주산지인 부추의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축제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는 하남문화예술회관 광장과 주변 근린공원 일대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공연, 전시, 체험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하남 전통시장인 덕풍시장·신장시장 점포들도 대거 참여하는 범시민 축제 형태로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예년과 달리 하남시 유명 전(부침개) 맛집이 총출동해 부침개 요리의 참맛을 선보이며, 막걸리 역시 전국의 유명 막걸리 100여 종을 즐길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종료 후 시민과 비빔밥을 무료로 나눠 먹는 뜻깊은 이벤트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우리나라의 부침개뿐만 아니라 세계의 부침개 요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글로벌(베트남:반쎄오, 중국:총유병, 필리핀:우코이) 부침개 요리 체험’을 진행한다.

공연으로는 하남시 국악협회의 ‘대고&난타’ 오픈 공연과 음식 뮤지컬 ‘비밥’, 시민 장기자랑 ‘우리 동네 슈퍼스타’ 등이 펼쳐지고 하남시 젊은 청년들을 위해 유명 힙합 가수 라이노와 DJ 데이지가 진행하는 ‘EDM 파티! 하남부추핸섬’이 진행된다. 아울러 K-POP 축하공연으로 인기 가수 정인, 밴드 로맨틱 펀치, 걸그룹 S2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의 상품 전시, 시 특산물 부추·채소 전시 및 직거래,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먹거리장터’,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실시하는 ‘전국 특산물 직거래장터 ’등과 새롭게 시작하는 하남 단체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