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업체를 선정해 업소당 2회를 실시한다.

또 최초 각 대상 업소의 신청 등급을 평가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컨설팅해 준 뒤 추후 재방문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는 기본분야·일반분야·공통분야 등 3가지 분야로 이뤄진다.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소비자 만족도 등 신청 등급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단계로 평가하며 총 취득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85점 이상인 경우 적합, 85점 미만인 경우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4월 2일까지 식품위생과 식품위생팀(☎031-760-8435)으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되며 4월 중 사전설명회를 거쳐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원하는 등급에 따라 자율적으로 평가를 신청하면 점수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함으로써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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