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향남종합경기타운 인근에 조성된 향남오토캠핑장. <화성시 제공>
▲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향남종합경기타운 인근에 조성된 향남오토캠핑장.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향남읍 도이리 향남종합경기타운 인근에 ‘향남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오는 30일 개장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향남오토캠핑장은 2015년부터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9천649㎡에 43면의 캠핑존과 트램펄린, 놀이터 등을 갖췄다.

캠핑장 이용료는 1박(오후 2시~다음 날 오전 10시)에 평일 2만5천 원, 주말 및 공휴일 3만 원이며 당일(오전 10시~오후 6시)은 평일 2만 원, 주말 및 공휴일 2만5천 원이다.

화성시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은 26일부터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이 주목받고 있기에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지역 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12월까지 궁평리 일대 궁평종합관광단지 내 113면, 2020년 4월까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25면의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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