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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욱(49·사진)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6·13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이재명이다. 이재명 전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해 성남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60년대 말 철거민촌으로 시작한 성남시가 이 전 시장 재임 동안 ‘대한민국 표준도시’, ‘대한민국 최고도시’가 됐지만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지난 8년간 이뤄냈던 성남의 기적을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 아니면 8년 전 빚 덩어리 성남으로 되돌아 갈 것인가, 그 길을 결정해야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는 성남,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공동체 성남,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남,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대한민국 창업클러스터 구축 ▶노동소득보전마일리지 도입 ▶1공단과 희망대공원 연계 희망 센트럴파크 조성 ▶시민고용우선제 실시 ▶창업펀드 1조 원 조성 ▶중년 세대를 위한 중년배당 실시 ▶중국 광전총국성남지사를 유치 한류와 K-POP 전진기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경기도의 정권교체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며 "자치분권 시대의 첫 성남시장,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준비된 성남시장으로 시민의 진정한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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