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 대건고와 U-15팀 광성중이 ‘동반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건고와 광성중은 23일 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제38회 인천광역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4강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대건고는 후반 20분 김채운의 왼발 결승포를 앞세워 인천남고를 1-0으로 꺾었다. 광성중도 ‘지역 라이벌’ 부평동중을 상대로 후반 2분 터진 권우빈의 결승골(1-0)을 지켜내 승리했다. 대건고는 부평고와 28일 오후 2시 50분 문학경기장에서, 광성중은 인천시티FC U-15팀과 오후 3시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초·중학부 우승팀은 5월 제47회 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로 출전한다. 고등부는 2차 선발전을 거쳐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팀을 가린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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