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4월 14일 궁내동 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알뜰나눔장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알뜰나눔장터는 각 가정에 방치된 자원들의 재활용 가치를 체험함으로써 근검절약 소비문화 정착 및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10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오전 10시∼오후 4시)마다 열린다.

 하절기인 7월과 8월은 우천 등 기상 악화의 경우 휴장하며, 매월 선착순으로 일반 시민 30가족을 모집할 계획으로 상인들은 참여가 불가하다.

 취급 품목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장난감, 도서, 가전 등이며 중고 물품이 아닌 새 물품과 음식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 시 청소행정과에 방문 또는 팩스(031-390-0368),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들은 행사 당일 돗자리 1개(2m×2m)와 종량제 봉투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행정과(☎031-390-045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이 외에도 행사 당일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및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안내하는 홍보부스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원 절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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