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가 ‘동두천 K-Rock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 동두천시가 ‘동두천 K-Rock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최근 동두천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동두천 K-Rock 페스티벌’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에 미국의 팝과 록이 동두천을 통해 정착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1999년 1회 대회 개최 후 매년 8월 열리고 있는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록음악의 한국 전파 과정 및 정착 ▶한류가 된 동두천 록음악 ▶축제의 콘셉트 및 프로그램 개발 방향 ▶세계 록페스티벌 우수 사례 및 시사점 ▶새로운 Turning Point 동두천 록 페스티벌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보다 성숙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및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록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동두천 K-Rock 페스티벌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백서를 발간, 그동안의 활동과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록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록 탄생의 중요한 배후지이자 팝음악 태동 역할을 한 동두천의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며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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