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품작인 ‘그대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 <인천예총 제공>
인천에서 작품활동 중인 이상연(봄날)작가가 출품작 ‘그대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와 휘호 검증 절차를 거쳐 지난 24일 최종 발표됐으며, 오는 4월 23일 시상식을 갖는다.

이 작가는 평소 해바라기를 즐겨 주제로 삼아 왔으며, 이번 출품작 또한 해바라기를 주제로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이상연 작가.
이 작가는 인천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2015년 인천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의 작품은 시·서예·그림 삼절(三絶)이 모두 뛰어나야 훌륭한 작품이라고 하는 문인화 부문에서 ‘오래간만에 보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지역 화단에서 화제를 낳았다. 이 작가는 작품활동 외에도 남다른 교육사랑으로 재능기부는 물론 인천교육사랑회 대표로 활동하는 등 교육운동가로도 유명하다.

이상연 작가는 "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제 재능의 가치를 아름답고 뜻 있는 행보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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