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복합단지가 결국 민간사업자에게 매각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서구 경서동 북인천복합단지 82만5천㎡에 대한 부지 매매계약을 ㈜지젤스포츠클럽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매각대금의 10%인 226억 원을 계약보증금으로 캠코 계좌에 납입해 계약체결 예정자로 선정됐다. ㈜지젤스포츠클럽 컨소시엄 측은 "앞으로 적법한 절차와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조화로운 부지 개발을 위한 인허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해당 부지를 매수한 컨소시엄은 보증금 외 잔금(90%)에 대해서는 2년간 4회에 걸쳐 분납해야 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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