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조지메이슨대 졸업생들이 졸업 축하로 학사모를 하늘을 향해 던지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
▲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조지메이슨대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하늘로 날리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캠퍼스 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지난 16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미국 본교가 수여하는 심리학과 사회복지학, 커뮤니케이션학 학사 28명과 공중보건학 석사 2명 등 3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1회 졸업생들에게는 미국 현지 유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1년 취업기회프로그램(OPT) 비자가 발급됐다. 졸업생 중에는 국내 로스쿨,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국내 기업 및 미국 현지기업에 취업하기도 했다고 유타대는 전했다.

2014년 3월 개교한 한국 조지메이슨대도 지난해 12월 16일 회계학과 1명, 국제학과 4명, 경영학과 6명 등 총 11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앞서 한국 뉴욕주립대도 지난해 1월 첫 학부 졸업식을 열어 학사 8명, 석사 1명, 박사 1명 등 총 10명에게 스토니브룩 대학 학위를 수여했으며, 졸업생 모두가 LG전자와 대한항공, 제너샘 등에 취업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향후 세계 유수의 글로벌 대학 및 연구소 추가 유치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산학연 클러스터의 구심점이자, 동북아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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