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4일 평생학습마을 미사마루(9단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오수봉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시의회 의장,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 이정훈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미사마루 평생학습마을은 책놀이지도사, 캘리그래피, 시니어 강좌 등 10여 개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미사마루는 2017년 경기도가 추진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에 공모해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됐으며, 학습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학습-일-복지’가 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은 물론 숨어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5년간 경기도와 시의 지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이 우리 시에 평생학습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 공동체성 회복은 물론 학습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가 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미사마루 마을과 같이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미사강변봄날마을(미사28단지)은 다음 달 9일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며, 2018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위례 아리별(신안 인스빌 아스트로)마을은 평생학습마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