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동신메탈텍 대표)이 제17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조 회장은 제16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천 기업인들의 염원이었던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했으며, 도내 상공회의소 최초로 경기도청과 함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 회장은 "부천의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의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중소기업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부천상공회의소의 전통과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노사관계 및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 확충 및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 상의와 기업인 간 소통과 화합 지원, 수익사업 다각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