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지역 어린이집 352개소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편식예방 위생영양 쿠킹 맘마’ 집합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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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식품에 대한 기호가 형성되는 유아기에 요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멀리할 수 있는 채소와 친숙해지고 아빠·엄마와 즐거운 요리체험으로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선한 재료와 메뉴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게 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쿠킹 수업으로 요리시작 전 위생모와 앞치마 착용, 손 씻기 위생교육의 시작으로 색깔별 채소를 오감을 통해 탐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평소 집이나 어린이집에서 잘 먹지 않는 파프리카, 브로콜리 같은 건강한 재료를 자신이 만든 요리로 직접 먹어 보는 편식예방을 부모님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의 유대관계 향상 및 편식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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