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산림을 경제·환경적 자원으로 육성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8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지역 내 청년실업자 및 장년층 퇴직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사업장에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도로변 산림 등에서 가지치기, 덩굴 및 잡목 제거, 산물 정리 등 산림재해 예방 및 생활권 주변 미관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사업 시행 전 참여자들에게 개인별 안전복과 각종 안전장비를 지급하고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1천여 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 사업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지역 내 임야를 소유한 산주라면 누구나 군 산림과(☎031-770-234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구 산림과장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각종 임업기술을 보급하는 등 산림기능인을 육성함으로써 자급자족이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