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조명박물관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일반부 우수작품인 ‘기온역전으로 인한 빛 갇힘’. <양주시 조명박물관 제공>
▲ 양주시 조명박물관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내달 9일부터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일반부 우수작품인 ‘기온역전으로 인한 빛 갇힘’. <양주시 조명박물관 제공>
양주시 조명박물관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4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제14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박물관에 따르면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무분별하고 과도한 빛은 심각한 환경공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4번째를 맞게 된 친환경 공모전이다.

공모 주제는 ‘공해의 빛’과 ‘생명의 빛’이다. 빛공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남녀노소 내·외국인의 참가가 가능하며, 어린이 및 청소년부(초·중·고)와 일반부로 나눠 사진과 UCC로 응모할 수 있다. 사진 부문은 1인 5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UCC 부문은 1인 또는 1팀(최대 5명까지) 2점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lightpollution-contest.com)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 및 청소년부 35명의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부상이, 일반부 35명의 수상자는 조명박물관장상과 상금 또는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는 일반부 통합 대상을 없애고 사진과 UCC 부문에 각각 대상을 수여한다. 대상 300만 원,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씩 사진과 UCC로 나뉘어 지급되며, 총 3천만 원 이상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조명박물관을 1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7월 10일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지되며, 시상식은 같은 달 말께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조명박물관 등에서 전시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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