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올해 연중 행사로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혈관튼튼 심쿵식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는 ‘혈관튼튼 심쿵식단’ 프로그램은 올해 후속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기획한 교육홍보사업 중 첫 프로그램이다.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와 식단으로 심뇌혈관질환 영양교육 및 건강한 혈관을 위한 요리 실습이 이뤄진다.

교육전문 간호사와 영양사 등이 강사로 나서 지난달에는 심근경색·협심증 교육을 실시했고 이달에는 뇌졸중 교육, 영양교육 및 단호박 브로콜리 새우찜 실습 등이 진행된다. 조리 실습은 인하대병원 임상영양사의 시연과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이 모두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혈관튼튼 심쿵식단’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취약지 지원사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대상 환자 관리 및 예방관리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얻고 건강한 조리법에 대한 유익한 실습을 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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