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조경을 40여 년 책임지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실내정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 에버랜드 조경을 40여 년 책임지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실내정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국내 조경사업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지난 23일 개막한 ‘상하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실내정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하이 꽃 박람회는 2007년부터 12년째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꽃 박람회 중 하나로,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45일간의 박람회 기간 약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영국·네덜란드·독일·프랑스 등 조경 선진국을 포함한 15개국 34개 조경팀과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실내정원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지난 40여 년간 쌓아 온 에버랜드만의 조경 기술력과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수상한 실내정원은 ‘비가 내리면 꽃이 오른다’를 주제로 꾸민 300㎡ 면적의 미니 정원이다. 동화 속 토끼의 시각으로 봄의 시작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신비하게 표현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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