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 새 둥지를 튼 일본의 미쓰비시전기가 ‘엘리베이터 제조시설 및 연구개발(R&D)센터’를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사업장(연수구 지식기반로 101)에서 김진용 경제청장과 김용성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대표, 사쿠야마 마사키 일본 미쓰비시전기 사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송도사업장에는 R&D 센터와 제조시설, 시험타워, 제품검증센터, 보수·설치 기술교육센터 등이 세워졌으며, 미쓰비시전기와 미쓰비시상사가 총 305억 원을 투자했다.

신규 제조시설과 R&D센터에는 미쓰비시 승강기 제품의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제조 및 연구 활동이 이뤄진다.

김용성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대표는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의 중심지인 송도국제도시에서 보다 나은 가치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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