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열린 제73회 식목일 및 내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진달래 나무를 심고 있다. <부천시 제공>
▲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열린 제73회 식목일 및 내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진달래를 심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최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제73회 식목일 및 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만수 시장과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시민 등이 기부한 진달래나무 6천 그루를 심었다.

참여자들은 나무를 심은 후 각자의 소망이나 환경보호 메시지 등을 적은 표찰을 걸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내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시민은 1만5천여 명, 시민 기부를 통해 심은 나무는 2만8천 그루에 이른다.

김만수 시장은 "올해도 내 나무 심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최근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시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0만 그루 나무 심기, 공원녹지면적 확대, 도로변 꽃걸이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 심기 행사는 오는 31일에도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열리며, 다음 달 7일과 14일은 고강철쭉동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시 녹지과(☎032-625-3579)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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