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영근(56·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산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4년 가까이 몸담았던 시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산시 청사진을 발굴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저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올인하고자 오산시의원직을 사퇴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간 전반기 오산시의회의장과 후반기 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미력하나마 더 큰 오산, 새로운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시장 공천을 받고 시민의 소중한 선택으로 오산시장에 당선된다면 한분이라도 더 만나 뵙고 한곳이라도 더 현장을 방문하여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작은 불편도 앞장서서 해결하는 현장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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