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류재구 의원은 2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류 의원은 "새로운 희망과 비전으로 부천 성장을 견인하는 일은 모든 경험과 경륜, 열정과 뜻을 다해 이룰 것이며, 시민을 위해 일할 것이다"라며 "보다 정교한 정책으로 치밀한 부천시정을 완성시켜 정체된 부천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부천 상동 영상단지의 도시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영상단지에 VR스퀘어(홍대), 테디베어 디아트(달성), 스파 라쿠아(일본 스이도바시역)와 같은 도심형 테마파크를 유치해 인근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배치, 수도권 관광객의 대거 유입을 추진하겠다"고 ‘관광 부천’의 안을 내놨다.

그는 이어 "부천에 첨단미래산업 중심의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건실한 중견기업이 자리를 잡고 부천의 경쟁력을 높인다면 부천시민들이 외지로 출퇴근하지 않고 부천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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