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58·사진)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이 남동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남동갑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구청장에 당선되면 남동구를 인천의 1등, 전국의 1등 지방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라면 남동구는 인천의 중심으로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자연과 구도심, 신도심이 함께 하는 희망의 ‘융합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동의 자산이지만 사실상 방치된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어시장∼송도를 연결하는 관광(생태)특구를 만들어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래포구 어시장 신축(현대화 사업) 연내 완성 ▶남동공단을 4차 산업이 결합된 최첨단 에코산단으로 육성 ▶소래IC 건설 연내 착공 ▶구 장애인 평생학습관, 여성문화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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