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더불어민주당·59·사진) 전 인천축산농협 조합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연수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전 조합장은 송도관광단지 조성과 원도심 안정화 사업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조합장은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이 전 조합장은 평소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 문제를 구의 가장 큰 현안으로 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승기천 정비를 통한 테마공원화와 옥련동 석산 공원화, 수인선 송도역 주변 쇼핑타운 조성 등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해양스포츠단지 조성과 트램 관광구역 조성 등 송도국제도시 특화사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량산·봉재산 둘레길 정비 및 미세먼지 측정 저감장치 설치 등 환경 개선 ▶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지대 확보 ▶도·농 교류사업 등 경제활동 및 인근 지역사회 활성화 ▶구정협치자문단 등 구민 참여 행정망 구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복지사업 등 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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