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구인 및 구직 지원센터인 ‘고용복지+센터’가 오는 4월 2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는 고용센터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복지센터 ▶사업과 시민의 화합센터 ▶고용과 복지로 행복을 만들어 내는 행복센터란 슬로건으로 탄생하는 센터는 일자리 관련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있는 핵심 기관이다.

 센터의 구체적인 조직 구성도와 활용계획안을 살펴보면 크게 고용 분야와 복지 분야로 세분화된다. 고용 분야는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새일센터로 구분되며 복지 분야는 복지지원팀이라는 단일 조직으로 운영한다.

 일자리센터는 가장 중책을 담당할 부서로, 주요 업무로는 구인 및 구직 알선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하남시만의 특별한 취업박람회를 주관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전문 상담사 6명도 배치된다.

 고용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외국인 고용, 체불임금 등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위한 전문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새일센터에는 담당 공무원 1인, 취업설계사 4인, 직업상담사 1인이 배치된다.

 복지 분야는 복지지원팀 내에 담당공무원 1인, 상담사 1인이 배치될 예정으로 사회복지 전반의 복지급여 상담, 차상위계층 상담 등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센터 내에 청년 카페를 설치, 자존감이 떨어진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위로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오수봉 시장은 "고용복지+센터는 일자리 창출의 또 다른 기회의 장이자 성장과 도약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업 문제 해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더 큰 의미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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