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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상공회의소 제14대 이보영(64·사진) 회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공재광 시장과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김관정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서호원 평택고용노동지청장, 김태수 평택경찰서장, 지역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이보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14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쁜 마음보다는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는 한진해운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금호타이어, GM 사태까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무역전쟁과 금리인상은 우리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 흐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수십 년간 그래왔듯이 한국경제의 활로는 여전히 세계시장 개척에 있고, 우리 기업들도 기업 자체의 내실화를 전제로 기업과 기업 간의 협력을 넘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쓸 때가 왔다"며 "이제 평택상공회의소가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여다.

한편, 지난 11대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및 평택상공회의소 4선 감사를 역임한바 있는 신임 이 회장은 평택시 애향장학재단 이사 및 평택시 옴부즈맨 자문위원, 평택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주)청우코아 대표이사 및 (주)SPF 이사를 맡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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