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요 핵심 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자 26일과 28일 2일간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윤호중·김영우 의원과 각각 진행한 간담회에는 김성기 군수, 사업 관련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추진 중인 16개 주요 국고보조사업에 필요한 예산 268억6천900만 원을 건의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0억1천800만 원, 청평·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0억5천500만 원, 조종 작은영화관 건립 5억 원, 가평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11억5천만 원,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7억7천100만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7억5천만 원, 설악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31억6천400만 원, 가평통합취수장 강변여과수 개발사업 28억3천500만 원, 현리정수장 현대화사업 10억 원 등이다.

또 설악·청평 특별대책지역 내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7억6천300만 원, 가평읍 읍내리·대곡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 33억300만 원, 북면·설악 차집관로 정비사업 23억6천만 원, 봉수·용문천·이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2억 원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남양주~춘천 간 제2경춘국도 신설 ▶청평~가평 간 국도 75호선 도로 확·포장사업 ▶국도 37호선 하천나들목~국도 75호선 연결사업 등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이어 ▶가평 잣고을시장 활성화 ▶가평 뮤직빌리지 및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 ▶자라섬 종합개발사업 ▶자라섬 및 남이섬 복합관광특구 ▶설악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가평 신역사 시설개선사업 ▶야수교 등 군(軍)시설 기부 대 양여사업 ▶24시간 응급의료시설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두 의원은 "가평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정책활동을 통해 가평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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