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버스정류장에 실시간 정보 안내시스템(BIT)을 확대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갈매공공택지지구 내 20곳을 비롯해 총 153개소의 버스정류장에 실시간 위치 및 도착예정시간을 안내하는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을 통해 이용객들이 버스 도착시간과 시정 소식, 실시간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첨단 교통시스템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와 직행좌석버스의 잔여 좌석을 전광판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외곽 등 주요 민원 발생 지역과 미설치 지역 등 주민 불편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시인성이 좋은 LED 전광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을 통해 시의 다양한 시정정보 표출과 노선 정보, 주요 행사 및 실시간 뉴스 등의 기능들을 추가해 구리테크노밸리 유치도시다운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버스정보시스템 추가 설치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섬김행정 차원에서 양질의 대중교통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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