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신학기 및 환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감염병 예방과 감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달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과천중 등 학교 10곳에 살균제 및 일회용마스크 3천 개와 손소독제 등을 지원했으며, 감염병 예방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협조 필요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과천시보건소와 학교 간 감염병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각 학교에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각종 유행성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정보 및 예방법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현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신속한 예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에 비교적 취약한 어린이·청소년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예방활동과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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