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중소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협력, 악취·백연·노후 방지시설의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인허가를 득한 사업장이다.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한도는 설치·교체 시 최대 8천만 원, 개선 시 최대 4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 영세사업장은 방지시설의 노후와 잦은 고장에도 큰 비용이 들어 교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의 개선사업에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환경보호과(☎031-8075-2655) 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031-539-510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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