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하남시장애인 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8일 하남시장애인 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28일 하남시 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오수봉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장애인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 과정에서 스크린 자막 서비스와 하남시 수어통역센터의 수어 통역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지원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총면적 6천446.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187억1천800만 원이 투입됐다. 2016년 4월 착공,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개관하게 됐다.

장애인복지관은 9천3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조기 교육 및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회적응 훈련과 장애인식 개선사업, 장애인 부모교육을 통한 사회재활사업, 장애유형별 체육교실 운영, 특수학급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수봉 시장은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한다"며 "복지관이 잘 운영돼 장애인 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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