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는 "첫 실전이라 밸런스에 신경 쓰면서 투구 감각을 찾는 데 주력했다. 100% 전력 투구를 하지는 않았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위와 제구력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나 밸런스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지만 이전에 비해 좋아진 느낌이다. 조만간 정상 페이스까지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니퍼트가 kt 유니폼을 입고 경기 마운드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선 "투구에 불편을 느낀다"며 연습경기에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기간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대신 불펜에서 홀로 투구 연습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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