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극천(55·사진)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사람 먼저, 시민 먼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에 합류했다.

방 예비후보는 28일 출마선언문을 내고 "우리는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적폐세력들이 망가뜨린 민주주의를 점차 회복해가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기반으로, 정부를 지키고 성공시키기 위해 ‘국민의 나라, 시민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 봉사단체를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집단지혜를 모으는 일에 매진해 왔다"면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을 우선으로 하며, 시장이 주도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이 준 3가지 명령으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마련 등의 도시재생 활성화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혁신교육 재정립, 공교육 활성화 등 교육환경 조성 등을 이루겠다고 제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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